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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서철모 화성시장 “남북 화해·협력에 방해되는 대북전단 확실히 정리돼야”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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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남북 화해와 협력에 방해되는 대북전단(삐라) 문제는 확실히 정리돼야 한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감격의 6.15 만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기억하십니까? 저는 지금도 그날을 기억하면 울컥하는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 온다”며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을 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 시장은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은 그 장면은 지금까지도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쓰인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역 후 당시 야당인 김대중 총재를 지지한 저로서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아마 한국전쟁 이후 가장 감격스런 장면일 것이고 8.15광복의 감격에 버금가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 남은 장면”이라고 회상했다.

우선 서 시장은 남북분단 이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의 굵직굵직한 역사를 소개하며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풀어냈다.

먼저 “1974년 박정희 대통령과 북한 김일성 주석은 남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며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로간의 합의서명을 거쳐 남북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북한 김일성 주석은 '남북기본합의서'에 합의했지만 직접 서명도 아니고 '상부의 뜻을 받들어' 정원식 총리와 연형묵 총리가 대리 서명했다”며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은 세간의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북방외교를 통해 우리나라 외교영역을 2배 이상 확대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때의 결정에 따라 중국, 러시아와의 수교가 이뤄지고 우리가 흔히 아는 동구권과의 교류의 문을 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은 최초의 남북 정상의 진짜 만남이었다”며 “1시간이면 비행기로 날아갈 그 가까운 평양에서 만난 두 정상이 보여준 것은 남북간의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것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그 6.15의 만남이 있었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직접 정상회담이 가능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도보다리 회담은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벌써 20년이다. 6.15남북정상회담 20주년인데도 아직 남과 북의 협력은 진전이 없다.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모두 물거품이 됐다. 너무 안타깝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서 시장은 “오늘 20주년을 맞아 남북화해와 협력에 방해가 되는 대북전단 문제는 확실히 정리되어야 한다”며 “접경지 지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남북갈등행위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서 시장은 “최근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함께하고 있는 경문협을 통해 지방정부차원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 시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일 이사장으로 취임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의 이사를 맡고 있다.

경문협은 지난 2004년 장기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민간단체다. 경문협 창립 이래 현역 기초단체장 중에서 이사를 맡은 건 서 시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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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1:0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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