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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0

클롭 "첼시, 폭풍 영입 확실히 강점...하지만 조직력 끌어올려야지" -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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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이 최근 이적시장에서 거액의 돈을 투자하고 있는 첼시와는 다른 팀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 영국 ‘BBC 라디오5’에 출연한 클롭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최근 몇 달 동안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090억 원) 이상을 소모한 첼시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잠잠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그리스의 명문팀 올림피아코스로부터 왼쪽 수비수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보강이 없는 상황이다. 핵심 선수들이 모두 잔류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현재까지 이적설은 말 그대로 소문에 그치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고,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티아고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91억 원)로 추정된다. 하지만 시즌 개막이 임박했음에도 계약 성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리버풀의 행보와 정반대인 팀은 첼시다. 첼시는 말 그대로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티아고 실바, 벤 칠웰, 카이 하베르츠까지. 이들을 영입하는데 지출한 금액은 2억 파운드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BBC 라디오5’에 출연해 “우리는 2년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리가 이끌리는 방식대로 지금까지 왔다. 하루 아침에 갑자기 ‘첼시처럼 하고 싶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첼시는 여러 선수들과 계약했다. 그것은 분명히 이득이다. 하지만 그들은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선수를 영입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첼시가 일주일 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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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2: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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